일상/리뷰

[웹소설] 서포터가 다 해먹음

woogie14 2025. 3. 2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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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리뷰|서포터가 다 해먹음 – 평범함 속에서 방향을 잃은 이야기

최근 ‘요즘 볼만한 웹소설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서포터가 다 해먹음」이라는 작품을 우연히 접하게 되었다.
무료 분량 50화와 쿠키 이벤트의 유혹을 못 이겨 읽기 시작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쉽다는 느낌이 더 컸다.


📘 작품 개요

  • 제목: 서포터가 다 해먹음
  • 장르: 게임 판타지
  • 무료 분량: 약 50화
  • 이벤트: 무료 + 쿠키 프로모션 진행 중

🧾 간단 평

  • ✔️ 게임 판타지 장르로 가볍게 읽기 좋다
  • ⚠️ 주인공 능력, 설정, 전개 모두 ‘평범’하다
  • 개연성 부족 + 세계관 혼합이 오히려 마이너스

🧩 이야기의 특징

이 소설은 '게임 속 능력'이라는 익숙한 클리셰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주인공은 주변 인물들을 키우는 것을 재미로 게임을 즐기던 게이머인데 게임속으로 들어가게 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주인공은 특별히 눈에 띄는 능력은 없고, 그만큼 이입은 쉬웠지만 반대로 주인공의 존재감도 흐릿하다.

세계관은 판타지, 무협, 현대 등의 요소가 뒤섞여 있는데, 그 시도가 설득력 있게 연결되지 못해 몰입에 방해가 되기도 한다. 각 세계관이 ‘짬뽕’된 느낌이 강하고, 서사가 부족해 개연성에 금이 간다.


🧍‍♂️ 주인공 캐릭터

주인공의 성격이나 행동도 특별한 개성이 없다. 전형적인 ‘무던한 타입’인데, 이마저도 이야기 속에서 어떤 매력 포인트로 작용하지는 않는다. 캐릭터 자체의 설득력이나 매력도가 약하다는 게 아쉽다.


🧠 이런 분들께는 추천

  • 무료 화수 동안 가볍게 볼 웹소설을 찾는 분
  • 복잡한 세계관보다는 클리셰 위주의 편안한 전개를 선호하는 분
  • ‘주인공이 압도적으로 성장하는 맛’을 기대하지 않는 독자

📝 총평

나는 5화까지 읽고 더 이상 흥미가 생기지 않아서 그만 두었지만 가볍게 소모하는 콘텐츠로는 나쁘지 않다.
다만 독창적인 설정이나 짜임새 있는 전개를 기대한다면, 50화 체험 이후 결제는 신중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내 평점: ★☆☆☆ (1/5)